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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에 참치가 산다?! 폭염이 몰고 온 바다의 로또》

notes10 2025. 7. 8. 17:30

올여름 무더위가 유난히 심하죠. 그런데 이 폭염이 바다 속 생태계를 바꿔놓고, 심지어 **‘동해에서 참치가 잡히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알던 그 고급 어종 ‘참다랑어’, 이제는 동해에서도 잡힙니다. 그것도 한두 마리가 아닌, 무려 수십 마리가요.


🐟 영덕 바다, 바다의 로또 ‘참다랑어’ 62마리 어획!

지난 7월 6일, 경북 영덕 앞바다 삼사리에서 정치망 어업을 하던 최모 선주가 참다랑어 62마리를 한 번에 잡았습니다.
총 무게만 8746kg, 위판장에서 무려 3439만원에 낙찰되었죠. 이쯤 되면 “바다의 로또”라는 별명도 전혀 과장이 아니겠네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불과 이틀 뒤, 1300마리 가까운 대형 참치 떼가 다시 정치망에 걸렸지만…
전량 폐기됐습니다. 이유는 바로 ‘쿼터 초과’ 때문인데요. 참치가 넘쳐나도 마음대로 팔 수 없는 상황,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기후변화, 바다 생태계를 바꿔놓다.

그렇다면 왜 동해에서 갑자기 이렇게 많은 참치가 잡히게 된 걸까요?

핵심은 해수 온도 상승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강원 연안의 수온이 20년 사이 1.1도 상승했는데요,
바닷물 온도가 1도 오르면 해양 생물 생태계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부시리, 고등어, 삼치 등 아열대 어종이 동해로 몰려오며, 이를 먹이로 삼는 참다랑어까지 따라온 것이죠.

최근 울진, 영덕, 포항에서 기록적인 참치 어획량이 계속 보고되고 있는 걸 보면,
앞으로 동해는 ‘참치 어장’이 될지도 모릅니다.


❗️참치가 많아도 못 잡는 이유는 뭘까?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국제수산기구는 국가별로 어획량 쿼터를 제한하고 있어요.
2024년 한국의 참치 쿼터는 1219t, 그중 경북지역은 110t입니다.
이미 영덕군은 7월 초에 45t을 초과, 이후 잡힌 참치들은 모두 폐기 처리되고 말았죠.

기후변화로 생태가 바뀌고 있는데,
지금의 어획제도는 예전 기준에 묶여 있다는 것, 어민들 입장에선 이보다 억울할 수 없겠죠.


🧭 바다의 변화에 맞는 제도적 개편이 필요하다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지금 동해는 변하고 있는데, 우리 제도는 과연 그 변화에 발맞추고 있는가?

정부와 지자체가 이제는
✅ 어획 쿼터 조정
✅ 유연한 유통 구조
✅ 기후변화 대응형 수산 전략
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 구독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바다에서 쿨하게 쏟아지는 참치를 ‘버려야만’ 하는 현실, 괜찮을까요?
  • 기후변화가 이렇게 피부로 와닿는 현상으로 나타나는데, 우리 어업 시스템은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이제는 '이상기후'가 아닌 '뉴노멀'의 시대.
어쩌면 우리 아이들 세대는 “동해는 원래 참치 잡히는 바다야”라고 말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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