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평화는 그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습니다★
어느 여름날, 총성이 울렸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아침,
전국 곳곳에서 포성이 터졌습니다.
학교에 가려던 아이, 밭일을 나서려던 어른, 막 잠든 청춘들…
그날은 그렇게, 평범했던 삶이 전쟁으로 바뀐 날이었습니다.
어릴 적엔 그냥 ‘전쟁이 있었던 날’이라고만 알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날짜가 주는 무게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책가방 대신 총을 메게 된 아이들
그날 이후로, 수많은 이들의 인생이 뒤바뀌었습니다.
열여덟 청춘이 군복을 입고 전선으로 떠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운 수많은 이름 없는 사람들은
이름 없이 스러져갔습니다.
그들이 바랐던 건 아마 ‘평범한 내일’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평범한 내일이 우리에겐 오늘이 되었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못한 그 이름들
“엄마, 나 꼭 돌아올게.”
전쟁터로 향하며 남긴 마지막 인사.
하지만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이들이 있습니다.
실종자, 유해 미발굴자…
그들이 우리 품으로 돌아오는 날은 언제쯤일까요?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평화는
그들의 마지막 숨결과 눈물 위에 세워진 것이라는 사실을,
가끔은 잊고 살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
고맙습니다, 먼 나라에서 달려온 친구들
6.25 전쟁은 단지 우리만의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전 세계 16개국의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이라는 낯선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달려왔습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호주, 프랑스,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그리스, 뉴질랜드, 에티오피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콜롬비아…
이름만 들어도 먼 나라들.
그들의 희생과 용기가 없었다면,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이들 국가는
우리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고아를 돕고, 학교를 세우고, 미래를 함께 고민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
전쟁을 기억하는 건 단지 과거를 되새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다짐이고,
우리가 지켜야 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약속입니다.
오늘 이 블로그를 읽는 여러분도
잠깐이라도 태극기를 바라보며 묵념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이 땅의 아픈 역사와 고마운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면 참 좋겠어요.
작지만 따뜻한 실천
- 오늘 하루, 태극기를 게양해보세요.
- 국립현충원이나 전쟁기념관을 찾아가 조용히 둘러보는 것도 좋은 기억이 될 거예요.
- SNS에 #625전쟁 #잊지않겠습니다 해시태그와 함께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마무리하며
저는 오늘 이 글을 쓰며 다시 한 번 마음속으로 다짐합니다.
“그날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바랐던 평화로운 내일을 제가 지켜가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계신가요?
오늘 하루만큼은,
그 이름들 앞에 고개 숙이고,
마음 깊이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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