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가 보도한 서울시 ‘싱크홀 위험지도’ 은폐 사건, 다들 보셨나요?
서울시 전역 3,000여 개 지역의 지반 침하 위험 정보가 있었지만, 서울시는 그동안 이걸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집값 하락 우려.
사실 처음엔 저도 ‘설마 그렇게까지 했을까?’ 싶었는데, 공개된 자료를 보면… 놀라움과 분노가 동시에 밀려오더라고요.
📍 싱크홀, 남의 일이 아니다
“지하철 타러 나가다가 갑자기 발밑이 꺼진다면?”
“내가 사는 아파트 아래가 지반 약화 지역이라면?”
이건 공포영화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이었습니다.
서울 지하엔 수도, 통신, 전력, 열배관 등 각종 지하 시설이 엉켜 있고, 수십 년 전 시공된 노후 배관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고 해요.
특히 강남·서초·여의도·홍대 인근 등 고밀도 지역이 주의구간으로 확인됐는데요,
그동안 이런 위험을 알리지 않았다는 건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 왜 서울시는 공개하지 않았을까?
공식적인 이유는 이렇습니다.
“정보가 공개되면 부동산 가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 집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집값보다 사람의 생명과 안전이 먼저라는 건 당연한데, 행정당국이 부동산 민감도에만 매몰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KBS 기자의 집요함이 세상 밖으로 꺼낸 진실
이번 자료는 KBS가 무려 정보공개 청구를 2년에 걸쳐 진행한 끝에 세상 밖으로 나온 거라고 합니다.
서울시가 처음엔 자료 자체가 없다고 했고,
그 다음엔 ‘내부검토 중’이라고 버텼고,
마지막엔 ‘공익보다 부작용이 크다’며 공개를 거부했다고 해요.
하지만 법원이 “국민의 알 권리가 더 중요하다”며 공개 판결을 내렸고,
그제서야 일부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기자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구독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지반 침하 위험 지역이라면, 알고 싶으신가요?”
“이 정보를 공개하는 게 정말 집값에 그렇게 큰 영향을 줄까요?”
“행정의 투명성과 안전, 그리고 부동산의 가치… 그 균형은 누가 책임져야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집값 하락보다 중요한 건 ‘살고 있는 집이 안전한가?’라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무리하며
이제는 단순히 놀라고 분노하는 걸 넘어서,
👉 우리가 직접 우리 동네의 지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 서울시는 앞으로 더 이상 정보를 감추는 행정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혹시 여러분도 서울에 거주 중이라면,
이번에 공개된 자료를 꼭 한 번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KBS 사이트나 보도자료에서 주소 검색 기능 제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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