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딱 한 마디로 말하면 ‘엇갈린 흐름’이었다. 누군가는 울고, 누군가는 웃은 하루였고, 나는 이걸 지켜보며 다시금 시장이 얼마나 ‘예민한 존재’인지 깨닫게 됐다.
📉 다우·S&P는 발목 잡히고…
먼저, 다우지수는 0.98% 하락해 44,023.29로 마감했다. S&P500도 0.40% 빠졌다. 요즘 계속해서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은데, 갑자기 이 정도의 하락이라니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하락의 핵심은 은행주였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기대가 컸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였던 거다. JP모건, 씨티,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시원치 않았다.
“실적이 평범하면 실망이 되는 시장”… 지금이 딱 그렇다.
📈 나스닥, 그 와중에 혼자 오른 이유?
반면 나스닥은 0.18% 상승했다. 마감 지수는 20,677.80.
왜 올랐냐고? 엔비디아가 4% 넘게 급등했기 때문이다. AI 열풍은 여전히 유효하고, 이 회사는 그 중심에 서 있는 존재라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나는 요즘 AI 관련 종목에 다시 관심이 가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같은 종목은 단기 차익보다는 장기 투자로 가져가야 하는 게 아닌가, 그런 고민을 해본다.
📊 CPI 발표, 그리고 슬며시 다가오는 인플레 그림자
이날 발표된 CPI는 시장 기대보다는 낮았지만, 전월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문제는 트럼프의 관세 부활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 수도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정책이 물가를 자극한다”는 전망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그 여파가 슬슬 수치로 나타나기 시작한 지금, 시장은 불안해하고 있다.
나는 CPI보다도 이 ‘무역 장벽’ 이슈가 향후 더 큰 파장을 몰고올 수 있다고 본다.
혹시 2018~2019 무역전쟁 때처럼 시장이 뒤흔들릴까?
💡 투자자는 지금 뭘 봐야 할까?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시즌이 시작된다. 다음 타자는 넷플릭스, 테슬라, 애플 같은 대형 기술주들. 이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나스닥은 크게 흔들릴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많을 땐 ‘성장 + 방어’가 섞인 포트폴리오가 답이라고 본다. 기술주에만 베팅하기엔 부담이 크고, 은행주는 당분간 회복이 더딜 수 있다.
☑️ 오늘장 요약 정리
다우존스 | ▼ -0.98% | 44,023.29 | 은행 실적 부진 |
S&P 500 | ▼ -0.40% | 6,243.76 | CPI 상승, 관세 우려 |
나스닥 | ▲ +0.18% | 20,677.80 | 엔비디아 4% 급등 |
🧠 오늘의 투자 메모
- 엔비디아는 여전히 강하다. AI 테마는 유효.
- 은행주는 경계. 실적 발표 후 주가 흐름이 약하다.
- 트럼프 관세 + CPI 상승, 인플레 우려 재부각.
- 단기 조정 가능성 대비, 현금 비중 조절 필요.
여러분은 오늘 시장 어떻게 보셨나요?
혹시 지금 같은 장에서 관심 있는 종목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나눠봐요!
우리의 투자 이야기, 함께 써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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