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무더위가 유난히 심하죠. 그런데 이 폭염이 바다 속 생태계를 바꿔놓고, 심지어 **‘동해에서 참치가 잡히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맞습니다. 우리가 알던 그 고급 어종 ‘참다랑어’, 이제는 동해에서도 잡힙니다. 그것도 한두 마리가 아닌, 무려 수십 마리가요.🐟 영덕 바다, 바다의 로또 ‘참다랑어’ 62마리 어획!지난 7월 6일, 경북 영덕 앞바다 삼사리에서 정치망 어업을 하던 최모 선주가 참다랑어 62마리를 한 번에 잡았습니다.총 무게만 8746kg, 위판장에서 무려 3439만원에 낙찰되었죠. 이쯤 되면 “바다의 로또”라는 별명도 전혀 과장이 아니겠네요.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불과 이틀 뒤, 1300마리 가까운 대형 참치 떼가 다시 정치망에 걸렸지만…전량 폐기됐습니다.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