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딱 한 마디로 말하면 ‘엇갈린 흐름’이었다. 누군가는 울고, 누군가는 웃은 하루였고, 나는 이걸 지켜보며 다시금 시장이 얼마나 ‘예민한 존재’인지 깨닫게 됐다.📉 다우·S&P는 발목 잡히고…먼저, 다우지수는 0.98% 하락해 44,023.29로 마감했다. S&P500도 0.40% 빠졌다. 요즘 계속해서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은데, 갑자기 이 정도의 하락이라니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하락의 핵심은 은행주였다.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기대가 컸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였던 거다. JP모건, 씨티,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시원치 않았다.“실적이 평범하면 실망이 되는 시장”… 지금이 딱 그렇다. 📈 나스닥, 그 와중에..